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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점진도에는 관광객의 취향대로 놀다 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무의도에 있는 호룡곡산을 가기전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도착한 곳은 잠진도선착장. 배를타고 이곳에 오는데 타고온 자가용도 같이 배에 오른다는 것이 이색적입니다. 주말과 연휴를 통해 짧은시간 즐겁게 놀다 갈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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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로 가기위한 잠진도선착장의 배는 차량도 싣어나르기에 큰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건너가는 시간은 10분도 안걸리는 듯. 왜 다리를 놓지 않는 지 모르지만, 이 배를 타기 위해서는 약간의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른 아침에 6시 30분에 구로에서 출발하여 도착한 곳은 잠진도 선착장입니다. 이곳에 오면 자가용들이 줄지어 있는데요. 이유는 차를 가지고 배를 타기때문에 사람이 줄서있는 게 아니고 자가용들이 줄지어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와 사람 사이즈가 비교하시면 작은 배가 아니죠. 저 멀리 나가는 배처럼 배가 큽니다. 사람도 타고, 자동차도 배에 오르고 있습니다.

 

 

 

 

배속에 나란히 주차되어있는 자가용들입니다. 별도의 안정장치는 없고요. 워낙 짧은 거리를 운행하는 선박이다 보니 별거 없습니다. 차에서 잠깐 내려 스마트폰으로 사진 몇장 찍고 나면 잠진도선착장에 도착입니다. 이렇게 기대치에 못미치는 재미없는 배를 타긴 처음입니다.

 

 

 

 

혹시 화장실이 급하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됩니다. 배안에 화장실이 넉넉히 있습니다.

 

 

 

 

배에서 내려 간단히 식사를 하고 등산하기로 했습니다. 편의점이 길목에 바로 있습니다. 한쪽에 차세우고 편의점 앞 길건너로 테이블이 있으니 이용하면 됩니다.

 

 

 

 

달걀 구워서 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등산 오랜만에 왔는데 준비해온 것은 달걀뿐이네요.

 

 

 

 

식사테이블에서 볼 수 있는 바로 옆 갯벌입니다. 경치 좋습니다. 이제 화룡곡산 밑에 주차장을 향해 자가용 타고 출발해 봅니다. 약 10분 안걸리는 것 같네요. 가는 길 중간중간에 팬션같은 거 있네요. 숙박하고 가시는 분들도 있나봅니다.

 

 

 

 

 

 

잠시 지도를 보면 M잠진도에서 H지점에 도착한 겁니다. 제가 갈 곳은 호룡곡산 245미터나 됩니다.

 

 

 

 

호룡곡산 정상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낮은 산인데. 힘드네요. 2주전부터 달리기로 몸을 만들어왔는데 역시 실전에는 어림도 없네요. 일하느라 몸관리 안한 결과네요. 에휴 힘들어라~! 중간중간 바다도 보여서 심심하지 않은 코스입니다.

 

 

 

 

1시간 정도 코스로 금새 정상에 왔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니 산봉우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다, 갯벌,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무의도였습니다. 강원도에는 갯벌이 없죠. 그래서 이곳을 더 추천합니다. 어렵고 높은 산 갈 생각 아니라면 아주 좋은 곳입니다. 등산코스도 아직은 깨끗해 관광객으로 인해 오염이 없어 요즘 다녀가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정상에 주인이 있습니다. 고양이 두마리. 검정고양이와 얼굴이 반쪽만 검정인 고양이. 부부인가 봅니다. 눈빛을 보니 이 섬에서는 대장노릇할 듯 하네요





 

정상에서 내려오며 본 해변입니다.

 

 

 

 

 

사진보다 실제가 더 멋있는 이곳입니다. 가볍게 온 여행지인지라 바로 하산합니다. 내려가서 맛난거 먹어야하기에...일찍 하루를 시작하니 등산을 하고도 하루 반나절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