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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맞이 스탠드에어컨 자가청소 

실시했습니다. 초저녁에 날개만 닫는다는 

것을 손을 대다 보니 다 뜯어 버렸습니다. 

하~ 이런. 대략 남감. 더워서 혼줄 났습니다. 

지난해 냄새가 살짝 나길래 뜯어 봤는데 

더 이상 가면 안되겠다 싶어 재조립했던 

안좋은 과거 있었는데...

 

이번엔 에어컨클리닉 알바라도 할겸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뭐 장난감 조립 후 

해체정도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갈수 없는 길을 계속 가고 있습니다. 

조립도 해야하니 집중...
저희집 에어컨이 온풍기도 되는 평범하지 

않은 모델인데요. 몇년전 얘기니 요즘은 

그런거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실 뜯긴 했는데 어디부터 청소하까 

고민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유관으로는 

깨끗해보이는데 쾌쾌한 냄새는 어디서
날까 찾다가 발견했는데요. 아주 단순한 

구조였던거... 아래에 그린계열의 배수관 

같은 것에 고여 물이 나가는 형태.
이곳에서 부터 냄새가 시작 되었을거 

같아 수제소독약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센넘으로 에어컨소독과 더블어 세균박멸

작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무엇으로 만들었는지는 비밀이고요. 

칫솔과물티슈, 드라이와선풍기, 먼지않나는 

하얀천, 그리고 소독액과스프레이...

준비해봤습니다. 일을 착수하자 마자 

신났습니다. 쾌적한 바람이 나올 것을 

생각하니. 아내의 칭찬의 기대됩니다~!
   


보기만 해도 어수선 하고 복잡해 보였는데
실상은 단순합니다. 그래도 못하는 사람은 
못하니까 ...불러만 주세요. 

배선은 분리해야 되서 미리 기록사진으로
남겨서 재조립시 혼돈되지 않도록 합니다.

   


슬슬 조립합니다. 조립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습니다. 중간에 애들이 들어들어오는
바람에 기억이 단절되었습니다. 
한번정도 혼돈 되었으나 이내 잘 조립하고
울스탠드에어컨 가동해봅니다. 첨엔 전처럼
이상한 냄새나더니 바로 쾌적한 바람이 
나오내요. 아!~이거 대박. 머리까지 시원
하내요. 제가 소독액에 좀 장난을 쳤거든요.
저희집 에어컨이니까~